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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1107

by 올곧이 2019. 11. 7.
11월 7일 목요일

하늘엔 구름이 가득하지만 대기는 맑아서 태화강 건너에 있는 남산의 단풍들이 창너머로 기웃거립니다. 기온도 어제보다는 높으니까 활동하기 좋겠습니다만 이 몸은 오늘도 불편하게 지냅니다.

한편으로 생각해 봅니다.
남은 인생을 소망처럼 생각하던 자연인이 되었다면 오늘같이 몸이 안 좋을 땐 어떻게 하고 있을까?

명심보감이나 읊조리며 있을랑가...?
寧無病而食醜飯 영무병이식추반
不有病而服良藥 불유병이복양약
병이 없이 거친 밥을 먹을 지언정   
병을 앓으며 좋은 약을 먹지 말자. ㅎㅎ

역시,
잘 사는 비결은 건강하게 사는 것이고, 건강하려면 무리를 안하는 것이란 것을 새삼 느끼는 아침입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