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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3

안녕하세요? 231018 10월18일 수요일 맑은 파란 하늘입니다. 그런데 으시시한 한기가 들어 phone을 보니 역시 기온이 뚝 떨어져서 9도로 찍혀 있습니다. 아마도 엊저녁 부터 떨어지고 있었는가 봅니다. 으실으실 한기가 느껴져서 언제부터 증세가 있었나 추적을 해보니 엊저녁이네요. 어제는 오후 근무라서 아내가 배달한 저녁밥을 먹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화장실용 기자재 창고바닥에 깔 받침대를 만드는 일이었지요. 물청소가 많다보니 기자재 창고에 물이 스며서 휴지도 젖고 기자재 정돈도 잘 안되어서... 그런데, 이 일을 근무자들이 힘을 합치면 더 효율성있고 가치있는 일이 될 테지만 모두가 반대했습니다. 우리는 사용자이니 공급자인 사무실에서 해줘야 된다는 이론이지요! 말은 맞습니다. 그러나, 소귀에 경 읽기인 사.. 2023. 10. 18.
안녕하세요? 231017 10월17일 화요일 창을 열려고 베란다로 나갔더니 창문에 서리가 끼었습니다. 바람도 없는데 밤새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실내외 온도차가 제법 컸나 봅니다. 찬란한 햇살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예로옆 소공원을 보니 단풍이 바알갛게 익어갑니다. 뒷베란다로 와서 창문에 달린 온도계를 보니 '어마낫!' 잘못봤을까 싶어 두번을 봤는데도 온도가 10도 입니다. 뒷산 텃밭에도 가을 볕이 내려오고 있는 시각인데 10도라면...? 어제는 15도 였지 싶은데... 창문은 열었지만 베란다로 나가는 유리문은 찬공기가 많이 들어 올까봐 조금 열어둡니다. 아직도 꿈나라에 있는 여전사들(?)이 감기들지 않게... 어제는 마음 먹은대로 오전에는 문수산을 겄고 오후에는 서당엘 갔습니다. 많지 않은 시간이라 바쁜 듯이 움직였지만 실제.. 2023. 10. 17.
안녕하세요? 230903 9월 3일 일요일 사라진 줄 알았던 매미소리가 들려서 밖을 봤더니 다시 여름이네요.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이 여기 저기 솟구쳐 올랐고 바람도 없이 햇살이 따가워 보입니다. 감기증세로 며칠동안을 비몽사몽으로 보낸 것 같은데 오늘도 여전하네요. 다행히 요 며칠은 오후근무라서 늦게 일어나도 되고 큰 노동이 없어서 일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네요. 다만 같이 근무하는 파트너가 어제부터 감기증세가 있다며 원망하는 표정으로 나를 보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아마도 그제 저녁에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보니 조금은 조심하는 듯 보이던데 결국 전염이 되었을까요? ㅎ 이미 그 전에 내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가급적이면 부스 밖에 있어서 전염될 일은 희박했을 텐데도... 그제 저녁에 내가 감기약을 먹고 있으니 무슨 약이냐고 해서 .. 2023.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