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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꽃2

안녕하세요? 230508 5월 8일 월요일 날짜를 쓰면서 한참만에 오늘이 어버이 날임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러고 보면 센스가 없고 선견지명은 커녕 한치 앞도 볼 줄 모른다는 것을 나 스스로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왜냐하면 어제 아들 내외가 저녁식사를 하자는 것이 지난 결혼기념일에 축하를 못해서 그런줄 착각했었거든요! ㅋㅋ 결혼 기념일은 4월20일이여서 2주나 지난 지난 일인데 이제서야 할 이유가 없는데도... "아하! 어버이 날이라고 시간을 냈구나" 하고 중얼거릴 뻔 했습니다. 그 또한 이미 지난 일인데 생각해 봐야 아무 의미 없으니 오늘은 오늘에 맞는 생각만 합니다. 한 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이지만 나에게는 모처럼의 휴일입니다. 지난 달에는 화요일이 휴무일이어서 월요일에 열리는 서예수업에 참여할 수가 없었거든요! 바꿀 수만 있다.. 2023. 5. 8.
아침인사 220624 6월24일 금요일 장마는 뉴스로만 끝났는지 새벽녘에 비가 또닥이나 싶더니 이젠 소리조차 없습니다. 현관을 나가는 사람들이 우산을 쓰지 않았다면 비가 오는 줄도 모를 정도로... 아직은 비가 많이 부족한데 이것으로 설마 장마가 끝나지는 않겠지요? ! 요즘 여름 꽃은 어떤 것들이 피고 있을까요? 어제 잠깐 동네를 돌다보니 담장 가득하게 능소화가 만발한 풍경이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능소화가 귀한 꽃이었는데 귀한 만큼 유행하는 것도 참 빠르네요. 여기저기 꽃을 피우려는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교회 울타리에도 있나 싶었는데 우리 아파트 입구에도 밭에서 부터 올라온 능소화가 보입니다. 능소화에 얽힌 설화가 슬프긴 하지만 꽃은 큼직큼직하니 시원스럽습니다. 설화에서도 임금에 대한 궁녀의 애틋한 그리움이 있지만 궁중에 .. 2022.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