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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말고2

아침인사 221014 10월14일 금요일 온통 엷은 흰구름이 가득한데 먼동이 트는 동쪽하늘 몇 평만이 열리리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낮은 18도지만 바람이 없어서 쌀쌀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오후에는 부탁받은 일정이 있으니 오전을 이용해서 태화강이나 한바퀴 돌아볼까 생각합니다. 조금 전, 문자로 '10월29일에 열리는 중구 종갓집 체육대회 준비를 하니 좀 도와달라'고...ㅎㅎ 아직은 사지가 멀쩡하니까 도와 달라는 부탁도 받을 수 있고 기분이 꽤 괜찮습니다. "물 들어 올때 노 저어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이 허락하는 데까지는 열심히 즐길까 합니다. ㅎ 그런데, 아까부터 한마리의 이름 모를 새가 한 박자씩 틈을 주며 울고 있어서 마음이 걸립니다. 그렇잖아도 오늘은 마산에 계신 처 이모님의 생신인데 건강이 별로 안좋다는 얘.. 2022. 10. 14.
아침인사 211112 11월12일 금요일 뒷베란다에 언듯언듯 지나가는 것이 보일러 배기구에서 나가는 수증기였습니다. 공기가 많이 얼어 있었든지 베란다 문을 열자마자 외기창 안쪽으로 이슬이 매달립니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4~5도는 내려간 것 같습니다. 패션에 신경쓰는 사람들도 환절기 만큼은 조금 모양새가 빠지더라고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갑자기 기온이 달라지면 호흡기가 제일 민감하지만 심혈관계를 막론하고 인체의 모든 기능에 제약이 온답니다. 며칠 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조금 결리는 듯하여 병원에 가봤더니 근육에 석회질이 끼어 그렇답니다는 겁니다. 그저 낫겠거니 생각하며 참고 있었는데 집사람 등살에 못이겨서 갔다가 괜히 병만 얻어왔습니다. 병원에만 안갔어도 이런 병은 없었는데 괜히 가서 ... 이래서 어르신들이 병원을 싫어하는가 .. 2021.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