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픈 서민의 삶1 안녕하세요? 230723 7월23일 일요일 늦은 아침까지 정신없이 자다가 아침 안부가 오는 카톡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끈적이는 피부에 바람이라도 쐬려고 창가에 섰지만 바람은 없고 매미소리만 우렁찹니다. 오늘이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大暑 큰:대, 더울:서) 라고 하니 모든 것이 부합하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이 시기가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할 때라는데 장마가 끝났는지는 아직? 일터 주차장 넓은 마당에는 벌써 된장잠자리가 가득하게 날아 다니는 것을 보니 장마가 끝난 것 같기도 하고... 이 맘때는 가족들과 남쪽 대포항으로 전어를 맛보러 가기도 했는데, 올 해는 일 때문에 일찌감치 계획조차 접었습니다. 남쪽으로 가는 도로변에 늘어 선 복숭아며 찰옥수수는 누가 다 먹어 줄지? ㅋㅋㅋ naver兄도 이렇게 대서를 풀이했네요!.. 2023.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