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1 부당해고 구제 신청 작년보다 73% 급증 경기 악화 등으로 부당해고에 대한 구제신청이 큰 폭으로 늘어 법정 결정 기한을 맞추기 빠듯한 정도에 이르렀다. 20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부당해고 심판사건 접수 건수는 1161건으로 2007년 같은 기간의 668건에 비해 73.8%나 급증했다. 이는 2007년 연간 심판사건 접수 건수(2273건)가 2006년(1782건)보다 27.6%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증가 비율이 2.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말 접수 건수는 3700건에 달해 위원회 업무 차질마저 우려된다. 심판사건 접수 건수가 급증한 것은 무엇보다 국내 경기 악화에 따른 해고 사례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전반적인 기업경영 환경의 악화와 경기 부진 등의 여파로 인력을 감.. 2008.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