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편지1 아침인사 220214 2월14일 월요일 까아만 주차장으로 변했지만 아파트를 빠져나간 주차자리가 희끗한 것을 보니 비는 조금 내렸나 봅니다. 수은주는 5도에서 진행을 멈추고 가만히 있는 것을 보니 봄의 향기를 감지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벌써 여기 저기서 매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 했거든요! 선암저수지 근처 공원에도 청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통도사 홍매화도 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제는 멀지않은 궁거랑에도 피었더라는 소식을 들으니 한동안 못갔던 뒷산 등산로가 궁금해 집니다. 엊저녁엔 "감기 때문에 밖을 나가지 않은지 며칠째냐?"고 나보다 기억력이 좋은 집사람에게 물어 봤습니다. "이번 목요일이면 15일째"라는 대답을 듣고는 "아니? 몇일짼가? 묻는 말에 15일은 왜?" 하는 반문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그 의.. 2022.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