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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2

안녕하세요?231111 11월11일 토요일 아 추워! 창을 여니 바람은 없지만 기온은 3도에 머물러서 근래 들어 가장 추운날인 듯 합니다. 아니다다를까 하늘을 보니 한무리의 떼까마귀들이 식사를 하러 떠나는 것이 보입니다. 나도 모르게 얘들은 또 언제 왔는고? 강변을 돌다보면 원앙이나 청둥오리, 논병아리들은 보였지만 떼까마귀는 오늘 아침에야 보네요. 그래! 너도 가고 나도 가자! 얘들이 지나가면 곧이어 나도 따라 일터로 갑니다. 영화인지? 그림인지? "까마귀와 출근을..." 제목이 그럴싸 합니다. 어때요? ㅎㅎ 그러고 보니 오늘은 기념일이 참 많습니다. 오호! 그럼 오늘은 누구라도 하나 정도의 기념일은 챙기겠는데...? 그럼, 전국민 축제일 아닌가!? 그러면 이런저런 계산없이 생각나는대로 살펴 볼까요? 우선 생각나는 것이 ' 빼.. 2023. 11. 11.
아침인사 191111 11월11일 월요일 엊저녁엔 난데없이 소낙비에 천둥, 번개로 사람을 놀래키더니 오늘 하늘은 해맑은 얼굴로 데뷔합니다. 기온도 뉴스와는 딴판인 듯 포근합니다. 한 주일을 시작하기엔 딱 좋습니다. 작년 같았으면 오늘이 빼빼로day니 가래떡day로 신경전(?)이 있었을텐데 올 해는 농업인의 날로 보도가 바뀌었네요. 어쩌면 왜색과 갈등을 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4차산업 시대에는 뒤쳐지지만 이게 맞을 것 같네요. 어린시절. 추석이나 운동회나 행사가 있는 장소에는 의례히 農者之天下之大本(농자지천하지대본) 이라는 기다란 깃발이 있었는데 그 땐 한자의 뜻을 몰라 "농자지"라는 글자로 별별 상상을 다했던 기억이...ㅋㅋ (웃자고 던진 얘기이니 더 깊은 상상은 아니, 아니되오!) 飮水思源(음수사원=물을 마실 때는 그 근원.. 2019.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