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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등산18

양정 뒷산을 수색하다. 매주 산에 올랐던 악동들이 요즘은 소식이 좀 뜸하고 같이 할 기회가 적다. 가족들 길.흉사를 챙긴다거나 각종 모임의 체육대회나 단합행사가 잦는 계절 탓이다. 오늘은 조용히 산 속을 헤메어 보자는 모험심이 발동하여 어느 정도 해가 달기를 기다렸다. 10시 쯤이면 되지 않을까?! 마누라가 밥이며 반찬이며 물이며 현관입구에 가져다 놓았고 나는 며칠 전 이마트에서 구입한 새 배낭에 여벌 T-SHIRT 한장을 넣고 머리띠를 두르고 집을 나섰다. 그래! 오늘은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내 다래농장으로 우선 가보자! 다래농장(?)은 양정동 뒷산인데 10여년 전에 당시 품관부장으로 지낸 이한영씨가 발견하여 생관부장인 김순영씨에게 소개하였으나 후일 두사람 모두 그 자리를 찾지 못한 산중의 밭이라고 할 만큼 다래가 많이 달리.. 2008. 6. 1.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등산기술 노하우 12가지 팁 1. 손과 발이 시리면 모자를 써라 머리는 체온조절의 30%~50%를 담당하고 있다. 보온모자를 쓰지 않으면 마치 라지에터같이 열을 외부로 발산시킨다. 몸은 추워지면 머리와 같이 생명유지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우선 따듯하게 하기위해 팔이나 다리로 피를 덜 보내게 된다. 바라클라바같은 보온모자는 이러한 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준다. 손과 발의 동상도 결국 몸 전체의 체온관리를 잘 못할때 신체가 머리와 중요장기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시스템이 작동되고 혈액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벌어지는 조직의 괴사와 한기노출이 겹쳐서 발생한다. 2. 체온을 떨어뜨리는 산의 복병들 위로 올라 갈수록 태양에 의해 덥혀진 지표에서 멀어지기에 기온이 떨어지는데, 이것을 기온감률이라고 하며 100m 올라갈 때마다 0.5℃~1.0℃.. 2008.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