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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130

오랜만에 씨익~ 웃어볼까? [[고민있으신분 엽기 상담원을 찾으세요 속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언어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요즘들어 저에게 한가지 의문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랑에 눈 멀다'라는 표현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쓰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면 눈이 먼다는 표현 ... 왜 그런 말이 나오게 됐을까요? 궁급합니다. 알려주세요. (A) 사랑을 하게 되면 낮에도 더듬게 되지요.(비디오방에 한번 가보세요) -------------------------------------------------- (Q)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산골에서 의원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맑은 공기 와 깨끗한 물에 취해서 이곳에 정착한지 어언 10년째입니다. 그런데, 손님이라봤자 가끔 뱀에게 물.. 2008. 9. 9.
변비잡는 다이어트<펌> 개운하게~ 변비 잡는 다이어트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끙끙~ 힘들게 노력하지만,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는 변비. 굶어도 빠지지 않는 볼록한 아랫배와 까칠한 피부 때문에 고민이라면 지금 당장 변비부터 해결해 보자. 요요현상도 없고, 고운 피부는 덤으로 얻는 일석이조, 변비 해소 다이어트의 모든 것. ▲ 아줌마가 되면서 더 심해진 변비 원인이 뭘까? ▽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아줌마가 되면서 아랫배가 나오고 변비가 생겼다면 그 원인은 역시 운동 부족. 특히 배 주변은 따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움직임이 적은 부위다. 아이를 낳은 주부들은 요통이 심해 허리를 움직이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 신진대사가 나빠졌다 주부들에게 많은 하반신 냉증으로 .. 2008. 8. 25.
운수 좋은 날 - 현진건 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었다. 이날이야말로 동소문 안에서 인력거꾼 노릇을 하는 김첨지에게는 오래간만에도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문안에(거기도 문밖은 아니지만) 들어간답시는 앞집 마나님을 전찻길까지 모셔다 드린 것을 비롯하여 행여나 손님이 있을까 하고 정류장에서 어정어정하며 내리는 사람 하나하나에게 거의 비는 듯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가, 마침내 교원인 듯한 양복장이를 동광학교(東光學校))까지 태워다 주기로 되었다. 첫 번에 삼십 전, 둘째 번에 오십 전 --- 아침 댓바람에 그리 흉하지 않은 일이었다. 그야말로 재수가 옴붙어서 근 열흘 동안 돈 구경도 못한 김첨지는 십 전짜리 백통화 서 푼, 또는 다섯 푼이 찰깍하고 손바닥에 떨어질 제 거의 .. 2008. 8. 25.
명시감상 (낡은 벼루) 낡은 벼루 구양수 흙 벽돌이나 기와가 하찮은 물건이지만 붓과 먹 함께 문구로도 쓰였다네 물건에는 제각기 그 쓰임이 있나니 밉고 곱고를 따지지 않는다네 금이 어찌 보물이 아니며 옥이 어찌 단단하지 않으랴 만 먹을 가는 데에는 기와조각만 못하다네 그러니 비록 천한 물건이라도 꼭 필요할 땐 값을 견주기 어려운 줄 알겠네 어찌 기와조각만 그렇겠는가 사람 쓰는 일 옛날부터 어려웠더라 네 결국 사람이다 구양수는 가난해서 어머니가 모래 위에 갈대로 써준 글씨로 공부했지만 당대 최고 시인이 됐다. 낡은 벼루도 먹을 가는 데에는 탁월하다는 그의 시처럼 뛰어난 경영자는 사람과 사물의 쓰임새를 알아보는 안목을 갖춰야 한다. 북송 황제 휘종이 어느날 화가들에게 '어지러운 산이 옛 절을 감추었다'는 주제를 주면서 감춰진 절을 .. 2008.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