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18 상실 우리네 인생은 많은 것을 잃어가는 여정입니다. 가장 쉬운 예가 우리의 수명입니다. 생명을 받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수명은 점점 줄어들어 죽음을 향해 앞으로만 달려갑니다. 물론 우리가 잃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얻는 것도 사실입니다. 태어나자 마자 부모를 얻고, 형제나 자매를 얻기도 하고, 자라서는 친구를 만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직업을 얻고, 배우자를 얻고, 자식을 얻기도 합니다. 그 외에 많은 친척들이 주변에 있게 되고,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동료를 만나기도 합니다. 또한 재산을 모으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명예나 타이틀 뿐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신망을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도 영원히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언젠가 부모는 .. 2008. 6. 17.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 男 ‘술’ 女. ‘폭식’...위장질환 불러와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까? 한 포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2000여명의 직장인 중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술을 마신다’라 답한 수가 전체의 37%였다.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서 살펴보았을 때 전체 남성 응답자의 45%는 ‘술을 마신다’라 답했고, 여성 응답자의 28%는 ‘폭식’을, 27%는 ‘술’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답했다. 결국 전체 직장인 중 상당수가 ‘술’ 또는 ‘폭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방법, 정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걸까? 전문가들은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순간의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위장건강에 상당히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한다.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 과음, 폭식은 위 점막.. 2008. 6. 16. "MB정부, 노동정책은 공안대책" [이명박 정부 100일 토론회] 노동, 아직 청사진조차 없다 [프레시안 여정민/기자] 평가를 하고 그에 대한 토론을 하려면 목적어가 있어야 한다. 평가를 받을 실체가 없는 상태에서의 평가란 무의미한 일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명박 정부 100일의 노동 부문 정책을 돌아보는 일은 소모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더욱이 100일은 평가를 받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다. 하지만 문제는 "갓 태어난 아기도 제 엄마와 아빠를 알아본다"는 100일이 되도록 "아주 기초적인 청사진조차 없다"는 것이다. '잃어버린 10년'을 뼈를 깎으며 기다리고 기다려 얻은 정권이 노동·사회 분야 정책에 대한 기본 철학조차 없다는 것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치명적인 결함이었다. 지난달 30일 경실련과 이 공동주최한 '이명박 .. 2008. 6. 16. "세계화가 좋다?".....일자리 1만4000개 소멸 세계화와 기술발전의 영향으로 한 해 1만4000개의 제조업 일자리가 소멸된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새로 생겨난 일자리는 고작 300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 93~2005년 산업별, 숙련정도별 임금비중 패널자료를 이용해 세계화와 기술발전이 노동수요에 미친 영향을 실증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분석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부문 비숙련 노동에 대한 상대적 수요 감소의 20% 정도가 세계화와 기술발전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를 토대로 91~2007년 세계화와 기술발전 영향으로 연 평균 1만1000개 가량의 국내 제조업 일자리가 소멸된 것으로 나왔다. 생산직 일자리가 1만4000개 가량 없어졌고 비 생산직 일자리 3000여 개가 생겨난 것이다. 제조업 생.. 2008. 6. 16. 이전 1 ··· 477 478 479 480 481 482 483 ··· 5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