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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10217

by 올곧이 2021. 2. 17.

2월17일 수요일

아침 햇살이 좋아서 패트병을 들고 지하수를 받으려고 밖을 나섰더니 현관문을 열자마자 "잌!춰!"하는 탄식이 나오기 바쁘게 패트병이 짜자작하며 홀죽이가 됩니다. 안에 있던 온기가 갑자기 식으면서 쪼르라 든 것이지요. 다시 겨울이 온 듯 합니다.

이렇게 갑자기 기온이 바뀌는 날은 몸이 스스로 알아서 움츠러 들지만 연세가 있는 사람들은 면역도 약한 반면에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해서 병마와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이 나이에 세상 귀한 것이 친구라고 했는데 이 친구만큼은 왠지 불편하고, 성가시고, 귀찮고, 무서운 친구! ㅎㅎ

그래서, 오늘같이 추운날. 이 친구를 멀리하는 비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찾아봤지만 알듯 모를듯한 이야기만 주저리로 달렸기에 의미를 추려 봅니다.

1. 따뜻한 음식물(차,물 등)을 섭취하여 몸을 덥히자
2.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불필요한 행동으로 열을 뺏기지 말자
3. 바른말, 고운말, 존댓말을 사용하는 집중력으로 내공을 빼앗기지 말자
4. 땀이 적당히 나올 때 까지 활동하여 피순환을 빨리하고 방어력을 갖추자는 요점에다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면 정서적 안정과 체온의 보온, 순환계 향상이 된다고 하니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니 속는 셈 치고 한번 따라쟁이가 되는 것도....?

아참!
경쾌한 음률에 따라 가볍게 몸을 흔드는 것은 어떨지?
건강하고 좋은 날 되시기를....

https://youtu.be/aIsEDxq9_W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