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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1210

by 올곧이 2019. 12. 10.

12월10일 화요일

오랜된 아파트라서 그런지 창족으로 돌린 등어리에 찬바람이 느껴져 "창문을 안닫았나?" 하고 베란다로 나가 봤더니 창문도 닫혔고 수은주는 어제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아파트 보다 내가 더 오래되었다는 것을 잠시 잊었나 봅니다. ㅋㅋ

오늘 뉴스에는 슬픈 소식과 기쁜소식이 함께 찾아왔습니다. 
슬픈 소식은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고 하시던 경제거목이 83세로 별세하셨다는 소식입니다. 살아생전 많은 일도 하셨지만 풀지 못한 숨은 얘기를 참 많이도 간직하셨던 것 같았는데...

기쁜소식은 95세의 고령에도 33년간 배고픈 자들을 위해 무료급식 배식봉사를 한 정희일할머니가 LG의인상을 받았답니다. 아마도 저런 강한 의지를 갖지지 못했다면 저 만큼 살지도 못할 나이들이 얼마나 많을까를 생각하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또, 이런 의인상을 만든 LG복지재단에게 박수를 쳤습니다.(혼자서지만...)

오랜만에 뉴스도 전해 봅니다.
분명 오늘은 어제보다는 나은 날이 될 것 같습니다.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