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 금요일
몸이 으슬으슬! 또 다시 감기가 오려나 봅니다.
어제 새벽 낚시를 나가면서 옷이 부실하다고 종아리부터 칭얼거렸지만 아직은 젊다고 착각하고 무시해 버린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네요.
세상일이란게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를 일으키고 맙니다. 주변을 보고 자신을 보는 지혜가 있어야 되는데 아직은 밥그릇만 비울 뿐, 경륜은 자라지를 못했나 봅니다. ㅎㅎ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라는 뮤지컬에는 낚시꾼이 물고기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려고 낚시를 한다는 대사가 나온다는데 그 대사를 읽다보니 물고기나 인간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디다.
"물고기들은 말이야.
눈앞에 있는 것,
보이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아.
미끼인지 먹이인지
구별을 못하는 건 물론이고,
자기가 이 드넓은
바다의 중심이라고 생각하지,
그래서 내가 낚시를 하는거야.
자신을 품고 있는 바다가
자신을 보호해주고 있고
살아있게 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려고
물고기 눈에는 물이 보이지 않지,
그래서 물의 존재를
믿으려 들지 않는거야.
물속에서 물에 의지해 살면서도 말이야.
바로 그 소중한 물의 존재를
알게 해주는 게 내가 하는 일일세"
우리 주변을 싸고 있는 모든 고마운 것들은 당연히 있어야 되는 것이라고 착각 또는 상대에 대한 오만함이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주말을 앞 둔 기분좋은 날.
열심히 일을 하면서 주변의 고마운 존재들을 생각하는 하루 되기를....💌
몸이 으슬으슬! 또 다시 감기가 오려나 봅니다.
어제 새벽 낚시를 나가면서 옷이 부실하다고 종아리부터 칭얼거렸지만 아직은 젊다고 착각하고 무시해 버린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네요.
세상일이란게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를 일으키고 맙니다. 주변을 보고 자신을 보는 지혜가 있어야 되는데 아직은 밥그릇만 비울 뿐, 경륜은 자라지를 못했나 봅니다. ㅎㅎ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라는 뮤지컬에는 낚시꾼이 물고기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려고 낚시를 한다는 대사가 나온다는데 그 대사를 읽다보니 물고기나 인간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디다.
"물고기들은 말이야.
눈앞에 있는 것,
보이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아.
미끼인지 먹이인지
구별을 못하는 건 물론이고,
자기가 이 드넓은
바다의 중심이라고 생각하지,
그래서 내가 낚시를 하는거야.
자신을 품고 있는 바다가
자신을 보호해주고 있고
살아있게 해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려고
물고기 눈에는 물이 보이지 않지,
그래서 물의 존재를
믿으려 들지 않는거야.
물속에서 물에 의지해 살면서도 말이야.
바로 그 소중한 물의 존재를
알게 해주는 게 내가 하는 일일세"
우리 주변을 싸고 있는 모든 고마운 것들은 당연히 있어야 되는 것이라고 착각 또는 상대에 대한 오만함이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주말을 앞 둔 기분좋은 날.
열심히 일을 하면서 주변의 고마운 존재들을 생각하는 하루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