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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126

by 올곧이 2018. 11. 26.
11월26일 월요일

시작이 힘드는 월요일 아침이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이미 반은 이룬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즐겨들었던 퀸의 노래들이 요즘 거리에 나서면 여기저기서 막 나옵니다. 어쩌면 크리스마스 캐롤처럼요. 그러고 보니 최근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퀸의 일대기가 영향을 미친 듯 하군요. 물론 저도 봤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노래만 좋아했는데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단명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자신이 불치의 병에 걸렸다고 고백하는 짠한 장면에서는 인생살이가 마냥 마음같지만은 않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이다"고....

그렇습니다. 오늘은 하늘도 적당하게 파랗게, 하얗게 뒤섞여 뭔가는 만들어 낼려는 모습이네요. 특별한 내가 아니고 섞여사는 내가 되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pzH9B2ec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