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할 수 있다5

안녕하세요? 231019 해가 올라 올 시각이라 맑은 하늘에 뻗어있는 기다란 구름이 물들고 있습니다. 바람은 잠잠하고 온도도 어제보다 높은 13도를 가리키네요. 오늘은 정리담당이라 조금 일찍 나가려고 준비합니다. 몸을 써야 하는 일들이라 시원찮은 몸이 잘 따라줄지는 모르지만 그걸 감안해서 나가는 것이지요. 빨리 할 수 없는 사정이지만 일의 범위가 한정돼 있으니 천천히 하더라도 문제는 안됩니다. 일단 어느 정도의 일거리가 있을지는 나가서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이니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가면서 주문같은 좋은 말을 머리에 넣고 갑니다. -데일 카네기가 나의 20대에 용기를 준 한 문장이라는데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 세상에는 나보다 신체조건이 좋지 않은 사람도 부지기 수가 있을 겁니다. 멀.. 2023. 10. 19.
아침인사 230102 1월 2일 월요일 새해 둘쨋날에야 인삿말을 쓰게되었습니다. 복 많이 받으셨습니까? 기온은 약간 포근한 듯 하지만 바람이 없을 뿐이지 영하1도에 머물러 있네요. 하늘은 컴컴해서 뒷베란다 창을 열었더니 구름이 가득한데, 다행이 앞쪽창엔 누르스럼한 노을이 비치고 있습니다. 구름으로 덮힐지 아니면 구름이 걷힐지는 모르겠지만 새해 첫 인사를 보내는 마음은 상쾌합니다. 벌써, 어제가 되었지만 새해 첫날은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설레었던 기분을 주체할 수 없어서 그렇게(?) 보냈습니다. 해넘이를 보기 팬션을 예약한 만큼 해넘이를 지켜보며 성철할 기회를 가지려고 했지만 그야말로 해는 떨어지다시피 사라져 버리고 산골마을답게 불빛이 없는 어둠이 순식간에 덮쳐 왔습니다. 그랬습니다. 성찰이란 혼자서 조용한 분위기가 받혀줘야하.. 2023. 1. 2.
아침인사 221128 11월28일 월요일 11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입니다. 단 3일만 남은 이달은 무엇을 더하고 어떤 의미를 남길 수있을런지? 무심한 듯 아침 하늘엔 희옇 희옇 구름들이 이제사 잠에서 깨어나는 듯 보입니다. 기온은 급강하 한다더니 아직은 10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바람없는 강변을 걷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아직 목구멍이 까끌거리고 정상적이지는 않아서 좀 더 참아보기로 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軍友會(모임)가 있어서 가급적이면 나가고 싶지만 몸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이 모임은 두달에 한번씩 가지지만 특별한 것은 선후배들로 이뤄져서 다른 모임들 보다 배울 점이 많습니다. 학교 동문회 처럼 같은 부대 출신이면서 근무했던 시기가 동시대가 아니라서 나이 차이는 제법 납니다. 형 같은 선배에겐 세상사는 방법을 듣고,.. 2022. 11. 28.
아침인사 220616 6월16일 목요일 옅게 깔린 구름이 점점 면적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쾌청한 날씨가 될 것 같은데 바람은 많이 불고 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오늘은 누리2호를 발사 하는 거국적(?)인 날인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무기한 연기를 한답니다. 하긴 이번에 성공하면 세계 7대 강국이 된다고 하니 얼마나 어렵고, 변수가 많다는 것은 가히 짐작이 됩니다. 문제를 미리 발견한 것은 정말 다행으로써 철저하게 검사하고 완벽하게 하여 꼭 성공시키도록 해야겠습니다. 엊저녁엔 '울산미술대전'이 있어서 서예 동호인들과 문화예술회관엘 갔었습니다. 물론 동호인들 중 수상자에게 박수를 치며 축하해 주는 것도 중요했지만 전시회 구경이 더 큰 목적이었지요! ㅎㅎ 거기서 작가가 된 친구도 오랜만에 만났고 퇴직으로 동호회를 그만두고 자.. 2022.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