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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20616

by 올곧이 2022. 6. 16.

6월16일 목요일

 

옅게 깔린 구름이 점점 면적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쾌청한 날씨가 될 것 같은데 바람은 많이 불고 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오늘은 누리2호를 발사 하는 거국적(?)인 날인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무기한 연기를 한답니다.

하긴 이번에 성공하면 세계 7대 강국이 된다고 하니 얼마나 어렵고, 변수가 많다는 것은 가히 짐작이 됩니다.

문제를 미리 발견한 것은 정말 다행으로써 철저하게 검사하고 완벽하게 하여 꼭 성공시키도록 해야겠습니다.

 

엊저녁엔 '울산미술대전'이 있어서 서예 동호인들과 문화예술회관엘 갔었습니다.

물론 동호인들 중 수상자에게 박수를 치며 축하해 주는 것도 중요했지만 전시회 구경이 더 큰 목적이었지요! ㅎㅎ

 

거기서 작가가 된 친구도 오랜만에 만났고 퇴직으로 동호회를 그만두고 자연인이 된 선배도 만났습니다.

어찌나 반갑든지 전시된 작품들도 대충대충 넘기고는 가까운 식당에서 회포를 푸는데 정성을 쏟았나 봅니다. ㅎㅎ

그래선지 일찍 일어나긴 했지만 누리호 만큼이나 내 머리도 문제가 있기에 오늘은 활동을 못할 것 같네요.

 

늘 이렇다니까!

조금 머리도 식힐겸 잠이라도 더 잘까 싶었는데 때마침 다그치는 듯한 안부가 옵니다.

"마음을 약하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도 못하게 되지만,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게 된다고..."

냉장고를 열고 술 깨는 '여명'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시 붙잡아 봅니다. ㅋㅋ

 

그랬습니다. 축구선수 이동국씨 아들은 꼬맹이 시절에도 그랬었지요? "나는 할 수 있다!"라고...

혹시 오늘, 힘든 일은 없나요? 그렇더라도 마음만 강하면 해낼 수 있답니다. ㅎㅎ

이팅!

 

태화동에서...

https://youtu.be/8TeeJvcBd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