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9 아침인사 1129 11월29일 목요일 미세먼지가 조금은 겯혔는지 구름이 하얀색입니다. 아침기온이 5도를 찍었으니 활동하기엔 딱일것 같네요. 가끔 문안 인사라고 받는 글 중에서는 편안히 사는 법이라고 해서 "그냥 흘려 보내라" "되는대로 살아라"라는 등의 속편한 이야기들이 옵니다. 이런 글을 볼 때면 정말 그렇게도 살 수 있나는 생각도 들지만 또 어떨 땐 그렇게 살면 참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동안 긴장을 풀어 보기도 합니다만 역시 제자리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만큼 해오던 습관이나 생각은 회귀성이 강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 시간은 한정돼 있는데 할 일은 많고, 그래서 바쁘고, 여유는 없고, 조용하게 서로를 대면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이런 상태를 계속할 수 있는가를 또 스스로에게 핀잔하.. 2018. 11. 2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