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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129

by 올곧이 2018. 11. 29.
11월29일 목요일

미세먼지가 조금은 겯혔는지 구름이 하얀색입니다. 아침기온이 5도를 찍었으니 활동하기엔 딱일것 같네요.

가끔 문안 인사라고 받는 글 중에서는 편안히 사는 법이라고 해서 "그냥 흘려 보내라" "되는대로 살아라"라는 등의 속편한 이야기들이 옵니다.
이런 글을 볼 때면 정말 그렇게도 살 수 있나는 생각도 들지만 또 어떨 땐 그렇게 살면 참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동안 긴장을 풀어 보기도 합니다만 역시 제자리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만큼 해오던 습관이나 생각은 회귀성이 강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 시간은 한정돼 있는데 할 일은 많고, 그래서 바쁘고, 여유는 없고, 조용하게 서로를 대면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이런 상태를 계속할 수 있는가를 또 스스로에게 핀잔하듯 질문을 하게 되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애매한 답을 얻기도 합니다. 이럴 땐 "내가 하는 일이 꼭 해야되는 것인가?" 안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나?"를 질문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이런 질문으로 조금의 여유를 찾는 날이 되기를...

자기가 운영하는 회사를 떠나면서 "금수저를 물고 버틴다고 모든 이가 금이 갔다"는 말을 남긴 어떤 그룹회장의 마지막 인삿말이 평범하지는 않네요. 그가 좋아하는 노래를 한 번 들어봅니다.💌

https://youtu.be/XhwQ4BtzF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