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강2

안녕하세요? 231024 10월24일 화요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잡꿈에 시달리며 자고 있다가 아내가 깨워서 간신히 일어 났습니다. 대충 얼굴을 씻고 밖을 보니 하늘엔 흰구름으로 장막을 쳤고 시간은 벌써 반나절이 다 돼 가는군요. 오늘은 오후에 근무를 나가야 되는데 아직 몸이 쾌청하지 않으니까 걱정이 됩니다. 요즘에는 감기와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공격을 하니 사람들도 의사도 혼돈상태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기증세라며 문진을 하고서 감기약을 처방을 받지만 그건 잘못이랍니다. 감기와 독감과 코로나가 각각의 치료방법이나 약이 다르다고 하는데 갑자기 의문이 듭니다. "나는 '감기몸살'이라고 처방을 받았는데 의사는 정확히 판단을 했을까?" ㅎㅎㅎ 그러고 보니 오늘이 일주일 짼데 혹시 코로나는 아닐까? 하는 생각들이 마구 머.. 2023. 10. 24.
아침인사 191024 10월24일 목요일 오늘은 24절기중 19번째인 상강(霜降)입니다. 겨울을 예고하는 듯 서리가 내린다는 날이지요. 조선중기 학자인 권문해는 이런 시를 적었답니다. 半夜嚴霜遍八紘(반야엄상편팔굉) 한 밤중에 된서리가 팔방에 내리니 肅然天地一番淸(숙연천지일번청) 천지가 한 번에 맑아져 숙연하네. ... ... ... 글쎄요! 밤 새, 뭇서리도 내리지 않았지만 된서리를 맞은 듯한 가족도 있었을 겁니다. 어쨋거나, 많은 사람들은 세상이 조금 더 맑아지기를 바라고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격한 기분이 있더라도 차분한 마음으로 조선 헌종 때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농가월령가를 감상해 보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792569&cid=49365&c.. 2019.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