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세상1 사회전체가 비정규직 바다 [한국인 절반 이렇게 산다]“사회 전체가 비정규직 바다” 입력: 2008년 07월 14일 18:24:17 ㆍ시리즈를 시작하며 회사원 김영진씨(27·가명)는 비정규직 6년차다. 대학졸업 후 세 번 직장을 옮겼다. 모두 비정규직이다. 지금은 제조업체의 임원 비서실에서 일한다. 김씨는 “제가 하루에 만나는 비정규직이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라고 묻고는 “사회 전체가 비정규직 바다예요”라고 자답했다. 14일 저녁 서울 종로3가 전철역에서 시민들이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한국인의 절반가량 은 비정규직과 그 가족이라는 통계가 나올 만큼 비정규직이 늘었지만 대부분 고용불안과 차별, 저임금 등 3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7시. 집을 나선 그가 가장 먼저 만난 아파트 경비원은 3교대로 24시간 근무 하는 .. 2008.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