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정약용1 안녕하세요? 231004 10월 4일 수요일 엊저녁에도 부슬부슬 비가 내렸는데 오늘은? 창을 열며 하늘을 쳐다보니 빠르게 흘러간 듯한 긴 구름 사이사이로 파란 하늘이 나옵니다. 그에 맞춰 길고 길었던 추석연휴도 끝이나고 오늘은 다들 바쁘게 일과를 시작할 듯 합니다. 어제 비를 맞았던 태극기를 말리려고 빨래걸이에 널었습니다.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이도록 잠시 치웠던 나팔꽃 화분도 에어컨 실외기 위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퇴근길에 골목길에서 입수한 일일초도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오늘은 아침조라서 일찍 나가야 하지만 이 기분이 좋아서 오래 머물고 싶은데... 하긴 일터로 나가면서 이 기분을 연장해도 일하는데는 더 좋을 것 같고... 오늘은 청소담당이라 땀깨나 흘릴 텐데 오히려 잘 됐네요! 굳이 더 필요하다면 가을에 맞는 .. 2023.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