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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살자4

그래! 세상이 중심을 찾으려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12023 2023. 12. 4.
아침인사 221220 12월20일 화요일 늦게 일어난 탓도 있겠지만 구름 한 점 방해도 없이 햇살은 환하게 천지를 비추고 있습니다. 새들이 날아가기 좋게 바람이 불었는지 오늘은 새도 울지않고 쥐 죽은 듯 세상은 조용합니다. 집을 나서는 사람들의 두터운 패딩이 내는 마찰음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그렇지만 온도계는 어제처럼 영하 6도 정도에 머물렀는데 눈금이 없으니 짐작만 할 뿐임니다. ㅎㅎ 어제는 서당에 나가서 B조 사람들과 올 해의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며칠 전 서당 도반들의 연말회식이 있었지만 낯술을 마신 탓에 실례를 할까봐 불참했었거든요! 그 때 전화가 와서 통화는 했었지만 아마도 궁금한 사람이 많았던가 봅니다. 하긴 염려받을 나이도 됐으니...ㅋ~ 그나저나 올 한 해도 다 갔으니 이제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 2022. 12. 20.
아침인사 220210 2월10일 목요일 하늘이 곧 울음을 터트릴 듯 침울해 보입니다. 하긴 봄이 와서 씨앗을 터뜨리고 새싹이 돋으려면 땅이 촉촉해야 할텐데 세상이 너무 말랐으니... 그런 의미에서는 오늘은 꼭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목감기가 예사롭지가 않은지 밤새 세번이나 일어날 정도로 잠을 설쳤네요. 딸래미가 옮긴 감기인데 집사람과 딸래미는 나았는데 뒤늦게 옮은 나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뚫을 정도로 미세한 바이러스가 눈이 달렸는지 어찌 나이를 감별하고는...ㅎㅎ 어쨋거나 이런 고통이 길어져서는 곤란할 것 같아 병원에 갈까 고심중입니다. 오늘 신문에는 최근에 이슈가 된 이재명의 부인에 관한 기사들이 판을 깔았습니다. 이제 식상해서 보기도 싫었는데 "남의 돈으로 살기"란 글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리 속담에는 .. 2022. 2. 10.
아침인사 190828 8월28일 수요일 가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가을? 여름? 써 놓고 보니 가을이 너무 자연스러웠네요. 계절의 경계는 24절기라는 것이 정해져 있지만 아무래도 오감으로 느끼는 경계가 더 많은 공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눈에 보이고 글로 규정짓고 하는 시각적인 것에서 촉각, 미각, 청각, 후각 등이 보태지면 많은 다수가 공감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계절뿐만 아닙니다. 가끔 눈속임을 당했다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시각적인 것은 오히려 무뎌지고 나머지 감각기능을 총동원하여 분노를 표출합니다. 요즘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많은 다수가 분노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것도 법의 경계로서는 이해할 수는 있을지언정 오감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결국은 종착 점에 다다르겠지만 그 모.. 201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