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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0828

by 올곧이 2019. 8. 28.
8월28일 수요일

가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가을? 여름?
써 놓고 보니 가을이 너무 자연스러웠네요.

계절의 경계는 24절기라는 것이 정해져 있지만 아무래도 오감으로 느끼는 경계가 더 많은 공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눈에 보이고 글로 규정짓고 하는 시각적인 것에서 촉각, 미각, 청각, 후각 등이 보태지면 많은 다수가 공감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계절뿐만 아닙니다.
가끔 눈속임을 당했다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시각적인 것은 오히려 무뎌지고 나머지 감각기능을 총동원하여 분노를 표출합니다.

요즘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많은 다수가 분노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것도 법의 경계로서는 이해할 수는 있을지언정 오감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결국은 종착 점에 다다르겠지만 그 모습이 가을처럼 아름다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현재의 삶이 비록 부족할지라도 열심히 사는 그런 오늘이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