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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2

아침인사 210601 6월1일 화요일 미세먼지가 조금 있지만 6월의 첫 날은 맑음입니다. 달력을 넘기면서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은 지난 날들이 무사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발버둥 치더라도 자기 맘대로 안되는 것이 많다는 것은 알고있기에... 불의의 사고나 병을 얻기도 하고 대인간의 오해로 인한 갈등이 있기도 하기에... 그런 특별한 일들이 없이 보낸 지난 날들이 어찌나 감사한지....!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너무 이루려고만 억지를 부리는 것도 어쩌면 고단한 일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내 맘 같지 않은 일에 매달려 세월만 허비하는 것 보다는 이건 운명이니 될 대로 될거야라며 마음을 놓아버리는 것. 오히려 이것이 한 순간만이라도 즐겁게 사는게 아닐지? 우리가 꿈꾸는 내일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2021. 6. 1.
아침인사 210414 옅은 구름이 장막을 치고있습니다. 오늘의 세상사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알 수는 없는 일. 이것을 미리 알 수 있는 신이 부럽기도 하고... 그렇지만 곧 알 수 있는 일이고, 또 안다고 해도 딱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얼마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급증을 조금은 완화시켜 주는 듯! 신문을 읽던중 호기심 가는 제목과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백 마디 말 대신한 마쓰아먀 캐디의 인사》 내용은 대략 이렇게 압축할 수 있다. 『12일(한국시각)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트로피를 받으러 갈 때, 그의 캐디 하야후지 쇼타는 깃발을 챙기러 갔다. 깃발을 떼어낸 깃대를 다시 컵에 꽂은 뒤, 모자를 벗고 잠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하야후지 본인은 “별것 아니었다”고 말했고.. 2021.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