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130 상실 우리네 인생은 많은 것을 잃어가는 여정입니다. 가장 쉬운 예가 우리의 수명입니다. 생명을 받고 태어나는 순간부터 수명은 점점 줄어들어 죽음을 향해 앞으로만 달려갑니다. 물론 우리가 잃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얻는 것도 사실입니다. 태어나자 마자 부모를 얻고, 형제나 자매를 얻기도 하고, 자라서는 친구를 만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직업을 얻고, 배우자를 얻고, 자식을 얻기도 합니다. 그 외에 많은 친척들이 주변에 있게 되고,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많은 동료를 만나기도 합니다. 또한 재산을 모으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명예나 타이틀 뿐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신망을 얻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도 영원히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언젠가 부모는 .. 2008. 6. 17.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 男 ‘술’ 女. ‘폭식’...위장질환 불러와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까? 한 포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2000여명의 직장인 중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술을 마신다’라 답한 수가 전체의 37%였다.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서 살펴보았을 때 전체 남성 응답자의 45%는 ‘술을 마신다’라 답했고, 여성 응답자의 28%는 ‘폭식’을, 27%는 ‘술’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답했다. 결국 전체 직장인 중 상당수가 ‘술’ 또는 ‘폭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방법, 정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걸까? 전문가들은 이러한 스트레스 해소법은 순간의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위장건강에 상당히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한다.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 과음, 폭식은 위 점막.. 2008. 6. 16. 소화상식 진실과 오해 음식을 먹고 배설하는, 소화와 관련된 기능은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질환의 징후가 있어도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저마다 ‘특효’라며 떠도는 수상한 속설도 넘쳐나기 때문에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를 가려서 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소화에 대한 잘못된 상식 6가지’를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경호 교수의 도움말로 짚어본다. ■ 쓰린 속엔 우유가 약? 우유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우유가 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위산을 중화하고 위 점막을 보호함으로써 위궤양과 위암을 억제해줄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우유는 알칼리성이라기보다는 중성에 가깝다. 물론 우유가 위 점막을 감싸줘 잠시 속쓰림이 완화되지만, 위산이 다시 나오면 오히려 속이 더 쓰리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속쓰.. 2008. 6. 12. 심폐소생술 '生生3계명'… 꼭! 빨리! 바로! 앞으로는 길을 가다가 쓰러져 있는 응급환자를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심폐소생술(CPR) 등으로 응급 처치하다 사망하더라도 민사 책임은 묻지 않고, 형사 책임도 감면된다. 국회는 지난달 23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선한 사마리아인 법’(Good Samaritan Law)의 정신을 반영한 것이다. 선한 사마리아인 법이란 자신에게 아무런 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다른 사람을 도와주지 않아 그 사람이 피해를 보았을 경우 돕지 않은 사람을 처벌하는 법이다.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에 근거한 것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주변 사람이 적극적으로 구호활동을 하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이 법의 정신은 또한 선한 의.. 2008. 6. 12.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