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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부작용 없는 갑상선치료제 개발

by 올곧이 2008. 4. 22.

부작용이 많은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수술을 선택해야 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에 부작용이 없는 한방약제가 개발돼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안세영 교수팀이 갑상선치료제로 개발한 ‘안전백호탕’이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를 부작용 없이 치료해 과학기술인용색인(SCI) 국제저널에 게재됐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일반적으로 절반 정도에서 효과를 보는 항갑상선제치료나, 부작용이 많은 방사성요오드요법, 또는 수술을 선택해야 했다. 연구팀이‘안전백호탕’을 3년간 단독치료로 복용시킨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에게서 부작용 없이 호르몬 수치가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안 교수는 “단일 한약재나 성분이 아닌 임상에서 사용되는 처방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