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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

직장인 67% “대기업 옮길 생각”…삼성전자 `희망1순위`

by 올곧이 2008. 9. 23.



직장인 67%는 대기업 이직을 계획 중이며 '희망 1순위'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다음으로 포스코 이직을 가장 많이 원했으며, 한국전력 현대차 대한항공 SK텔레콤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중공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지난 10~19일 직장인 102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100대 기업 중 가장 이직하고 싶은 대기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응답자 중 14.7%는 이직 희망 업체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포스코(9%) 한국전력공사(8.3%) 현대자동차(6.6%) 대한항공(3.9%) SK텔레콤(3%) 한국수력원자력(2.9%) 현대중공업(2.6%) 아시아나항공(2.6%) 포스코건설(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응답자 대부분이 ‘업계 최고 기업이라서’라고 답했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고용이 안정적이라서’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미지가 좋아서’를, ‘포스코건설’은 ‘복리후생이 잘 갖춰져서’를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한편, 실제로 대기업으로 이직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67.7%가 ‘있다’고 했다.

반면, 대기업으로 이직할 뜻이 없는 응답자(332명)는 그 이유로 ‘실력이 부족해서’(42.8%)를 가장 많이 답했으며 ‘현 직장 만족’(11.1%),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서’(10.8%), ‘업무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아서’(7.5%) 등의 이유를 꼽았다.

기사입력 2008-09-23 10:06
[오흥선 기자 /ohs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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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의 양극화를 보는 것 같아 조금 씁슬하다.
중소기업이 강해야 강국이라고 했는데 이런 의식이 바탕이 되고 또 이런 의식의 발단이 기업의 선호하는 이유라고 볼 때 미래는 더더욱 암울한 것이 아닐까?
대기업 = 재벌이 대부분인데 그나마 재벌이 여러모로 잘해준다는 뜻에 국한한다면
좋은 뉴스로 받아들여 질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