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용을 짐작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막상 뉴스로 진실을 접하고 나니 같은 입장에 선 나 자신도 초라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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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상 뉴스로 진실을 접하고 나니 같은 입장에 선 나 자신도 초라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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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경험자 30% “떠밀려서…”
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은 회사 경영난 등으로 인해 원치 않는 ‘비자발적 퇴직’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인크루트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 157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5%가 전 직장에서 본인 의사에 반해 비자발적 퇴사를 했다고 답했다. 비자발적 퇴사의 이유로는 ‘임금체불 등 회사사정이 어려워서’가 33.8%로 가장 많았고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 등으로’(22.6%), ‘비정규직 계약기간 종료로’(22.4%), ‘그만두라는 무언의 압력·눈치 때문에’(11.6%) 등이 있었다.
기업 규모에 따라서는 중소기업 퇴사자의 32.7%가 비자발적 퇴사를 한 반면 대기업 퇴사자는 16.9%, 외국계 기업은 8.7%만이 원치 않는 퇴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별로는 대졸 응답자의 27.7%가 원치 않는 퇴사를 한 반면 석·박사 이상은 35.1%가 비자발적인 퇴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게재 일자 2008-10-13
김남석기자 namdol@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