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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20117

by 올곧이 2022. 1. 17.

1월17일 월요일

 

지난 주말은 결혼식 한 곳, 태화장 구경, 태화산 트레킹으로 채웠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느끼 것은 벌써 봄이 오고있다는 전조를 느꼈습니다.

겨울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고, 아직은 겨울다운 날씨가 없었는데 벌써 봄이 왔을라고?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태화장 가판대에 올라온 싱싱한 생미역과 미나리만 봐도 그랬습니다.

봄이 와도 별로 달라질 것은 없을 것 같은데 기다려지는 것일까요?

 

하지만 아직 대한(大寒)도 지나지 않았으니 겨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심리가의 말에 기대어 현재가 탐탁치 않으니 변화를 갈구한다는게 아마도 가까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옅은 흰구름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는 많이 춥다고 했지만 바람이 없고 미세먼지가 없어서 활동하기는 좋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자전거를 타고 언양까지 갔다왔으면 싶은데 다른 일정으로 미뤄야 되는게 아쉽네요.

자전거로 태화강을 따라 오르다 보면 봄이 어디까지 왔는지도 보일텐데...
하지만 오늘만 날인가요? 내일도 모레도 언제든지 가면 되는 것인데, 꼭 오늘일 필요는 없지! ㅎㅎ

 

오늘은 한주일의 시작! 월요일!
늘그막에 세계적인 스타로 인정받아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오징어게임의 오영수씨의 수상소감이 생각납니다.

"생전 처음으로 나에게 괜찮은 놈이라고 말하고 싶다"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화이팅을 외치면서 오늘도 잘 살아 봅시다. 

 

태화동에서...

https://youtu.be/ZEBCpHlcx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