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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210224

by 올곧이 2021. 2. 24.

2월24일 수요일

봄은 돌이킬 수 없이 전진합니다.
기온은 높지 않지만 바람이 잔잔하니 한결 걷는 재미가 나서 결국 한바퀴를 돌아봤는데 이미 산에는 진달래가 하나씩 터지고 있고 바람꽃과 노루귀도 꽃대를 길게 늘이고 꽃봉오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젠 마스크를 떼고 맘 편하게 자연의 바람을 느낄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끝에 욕심에 대한 글을 접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인간이기에
더 바라고 더 갖기를 원하는
욕망의 욕심은 끝이 없는 듯합니다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소유하게 되면
그 얻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은 
짧은 여운으로 자리하고  
 
또 다른 하나를 원하고 
더 많이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욕심은 그렇듯
채워지지 않는 잔인가 봅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함을 모릅니다
잃고 나서야 비로서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후에 일을 미리 생각하고 느끼어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변함없는 마음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 합니다  
 
가진 것을 잃은 뒤에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이미 늦게 되니까요  
 
아쉽게도 우리는 그것을
이미 알고는 있으나 
가슴으로 진정
깨닫지는 못하고 사는 듯 싶습니다  
 
그렇기에 같은 아픔과
후회를 반복하며
살아가나 봅니다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누가 썼는지 출처는 분명하지 않지만 쓴 사람의 생각은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이 가질 수 밖에 없는 욕심일지라도 조금씩 줄여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뜻을 가진 것 같습니다.

오늘 남은 시간은 욕심을 줄이는 것으로...어때요?

태화동에서....


https://youtu.be/ayGl-igrw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