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 or X

언론이 싸움을 말려야 하는데...?

by 올곧이 2008. 7. 4.

 전국의 미국쇠고기 수입저지 전국 촛불집회 이슈거리에 동참(?)하고 있는 현대차에 몿ㅓ럼의 해외의 낭보가 날아 들었으나 어쩌면 궂은 날씨처럼이나 우중충하다.
 낭보란 다름아닌 수출이 잘되어 미국내 시장점유율이 6.6%를 넘어섰다는 것과 중국시장에서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달성했고 물량이 없어 못 팔고 있다는 것이다.
<Link>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415729
현대.기아 소형차 없어서 못팔아
http://car.khan.co.kr/kh_car/khan_art_view.html?artid=200807031144342&code=920508
중국 현대.기아차 올 상반기 사상최대 실적

그런데 불행하게도 축제를 벌여야 할 현대차의 노사 모두는 초상집 분위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 싶다.
 물량이 달려도 더 만들지 못하는 것은 고사하고 평소에 하던 잔업도 원할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근은 노조의 지침에 의하여 아예 못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각처의 여론들이 모두 걱정으로 신문지면을 할애하고 있는데 문제는 싸움 당사자인 현대차 노사의 의지와 관계없이(? 없다고 믿고 싶다) 부정확한 자료들을 신문 지상에 뉴스로 올리는 것이 어쩌면 불을 끄겠다는 충정인지는 모르지만 내 좁은 소견으로는 오히려 말 꼬투리를 잡아 싸움을 격화 시키지는 않을까 염려된다.
심지어는 노사 양비론일지는 모르지만 불매운동을 하자는 사설도 있다.
http://www.kukinews.com/special/article/opinion_view.asp?page=1&gCode=opi&arcid=0920958624&cp=nv
불매운동 대상 현대.기아차 아닌가?

 이런 사례라면 매년 대풀이 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왜 그런지? 진짜 숨은 뜻은 무엇인지? 한 마디를 보태주고 싶지만 정확한 저의를 모르니 이도저도 못하고 답답할 뿐이다.
 뉴스도 사설도 다 좋다. 하지만 이것들이 세상 속으로 퍼젔을 때의 여파가 무엇인지? 결과는 어떨 것인지? 정도는 감안되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