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 금요일
하늘이 제 모습을 찾았습니다.
파란바탕에 흰구름 그리고 따스한 햇살!
서울엔 추위가 뽈때기가 찢을 듯 따갑게 찌른다지만 여기는 햇살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따스할 정도입니다. 주말은 활동하기에 좋을 것 같아 어깨가 가벼워 지는 중입니다. ㅎ
오늘도 습관처럼 네이버에 "오늘의 미담"이라고 물어 봅니다. 역시나 오늘도 미담은 보이지 않고 인천에 있는 화장품 공장의 화재사고로 여성동료를 먼저구하려다 3명이 참변 당했다는 안타까운 속보가 하나 있고, 다른 하나는 받은 도움을 배로 되갚는 다는 '키다리 아저씨' 한기범(농구선수)이 자선단체를 운영하면서 느낀 "요즘은 도움의 손길이 줄어드는 게 걱정"이라는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중공발 코로나 때문에 활동자체가 어려워져서 얘깃거리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은 되지만 겨울도 가기 전에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심정은 하나, 둘이 아닐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지리산 기슭에서 아는 동생이 보내준 사진에는 곶감이 되기위해 질서정연하게 주렁주렁 메달린 감들이 정말 예뻐 보였습니다.
세상의 미담들도 저렇게 셀 수 없을 정도로 줄줄이 생겼으면 ...ㅎㅎ
기온이 조금씩 내려갑니다.
즐거운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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