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수요일
강건너 남산이 흐릿합니다.
세월이 눈을 가리는 것이라면 개의치 않겠지만 이건 누가봐도 중국의 미세먼지라고 단정지을 수 밖에 없고 억지로 좋은 말을 갖다 붙이자면 이웃나라를 잘못만난 운이라고 자조를 하는 수 밖에 없네요.
어디 그것 뿐이겠습니까?
오늘 신문을 보니 중국과 인도가 국경분쟁을 벌였고 결국 중국이 총도 쏘지않고 이겼다는데,
그 비밀이 총 대신 마이크로웨이브 즉 전자렌지의 전파를 인도군에게 쏘았답니다.
중국! 코로나 19도 그렇고 점점 무서워 집니다. ㅎㄷㄷ
요즘은 정부의 기조가 중국하고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가니까 섣불리 비난을 퍼부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옹호하기란 더더욱 힘든 일이 아니겠습니까?
며칠 전 뉴스에서는 중국이 김치도 한복도 다 자기들 나라가 시초라고 국제사회에 광고를 해 댄 답니다. 이런 욱시럴....
어쩌다가 미세먼지 때문에 아침인사가 불편하게 흘러갔습니다 마는 우리 주변에는 생각없이 중국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에 송구함을 알면서도 경계를 같이 하자고 외쳤습니다.
그럼, 남은 시간만이라도 오늘이 즐거워지기를 바라겠습니다.
홧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