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보기
어려운 이유를 생각해본 적 있는가?
머리가 나빠서?
노벨상을 휩쓰는 사람들,
특히 유대인과 한국인의
지능지수는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탄생하는
그들에게는 어떤 특이점이 있을까?
그들은 1000권의 책을 읽고
500권을 필사하며
1000회 이상의 독서토론을 한다.
한권의 책은 한 번 보고 덮는 것이 아니라
3단계 독서법을 활용한다.
처음 읽을 때는 소설 읽듯이 쉬지 않고
읽는데, 이를 '통독'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천천히 읽고 어려운 부분을
밑줄을 표시하며 '정독'한다.
세 번째는 표시한 어려운 부분의 해답을
스스로 발견하는 '체독'의 단계를 반복한다.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5번,
그 이상을 반복해 읽는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독서는 개인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정작 통계로 보면 성인 열명 중 두명은
1년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다.
독서가 일상이 되기 어려운 이유는
어릴 적부터 습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도
있지만 부모가,선생님이,즉 어른이 책읽는
모습을 자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을 자주 접할수록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과 친근해지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책 읽기가
일상에 녹아들 수 있다.
- 정인호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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