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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90529

by 올곧이 2019. 5. 30.
5월29일 수요일

오늘 새벽에 생중계된 20세이하 청소년 축구를 본답시고 아침을 늦게 열었습니다.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이제는 내가 이길 상대가 없으니 대리만족을 하려는 심산이었을까요? 이겨서는 뭐할려고 잠도 물리치고 밤을 밝혔는지?

미세먼지가 한톨도 없는지 세상은 맑기만 한데 그것도 모른체 어중간히 일어나다 보니 스케쥴이 꼬여 버렸습니다. 이런 날은 배낭을 메고 청수골을 따라 영취산이라도 갔어야 했는데...

조선중기 문신학자 김인후의 시조로 마음을 달랩니다.

청산도 절로절로
녹수도 절로절로

산절로 수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그중에 절로자란 몸이
늙기도 절로절로

남은 시간 즐겁게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