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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인사 1108

by 올곧이 2018. 11. 8.
11월8일 목요일

입동이 지났으니 겨울비가 내립니다. 아마도 덜어진 단풍잎에 대한 예의인 듯 합니다. 아니 내년에 또 오라는 초대의 표현인 것 같습니다.

약간은 쌀쌀해 보이는데 기온은 어제와 다를바 없으니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었다고 합니다. 상원에서는 트럼프대통령의 공화당이 이겼고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이겼답니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집권당이 하는 우리나라 현재와 비교하면 일방적 독주를 막을 수 있으니 국민들이 현명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푸념처럼 들리다가 이제는 점포를 접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자본금 8천억이 넘는 한국유리가 실적악화를 이유로 상장폐지 된다는 뉴스도 나옵니다. 악몽으로 끝났으면 좋으련만 ...

인생살이 이야기를 풀어보면 어려움이 없었던 시절이 있었던가? 싶기도 하고 또 그걸 잘 극복했기에 지금에 왔다는 생각도 듭니다. "실패와 낙심으로 지나가버린 어려웠던 일들도 세월을 지나다보면 그날들이 아름답게 생각될  날이 온다"는 이야기에 기대는 것이 오히려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습니다.

비가 오니 마음이 조금 무거웠나 봅니다. 힘 내시고 조용한 음악으로 아침을 달래 봅시다.♡

https://youtu.be/eYiDIeSk3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