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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육 바우처 시행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이용권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개편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이용권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저소득층 성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19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지역특화 등 다양한 계층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우선 1차 신청으로 울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4월 24일(수)부터 5월 14일(수)까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과 정부24에서 가능하다. 신청 대.. 2025. 4. 23.
골목길에 핀 마음 한 포기 250422 4월22일 화요일 오늘은 비가 내릴거라는 말을 엊저녁에 듣고 아침일찍 눈을 뜨기가 바쁘게 움직였다.아침 눈을 뜨니 일곱시가 조금 지나고 있었는데 비는 아직이지만 비가 오기 전에 지하실에 주차된 차를 마당으로 올려 놓아야 했다. 왜냐하면 며칠 전에 경주를 가면서 시골길을 달렸더니 날개달린 곤충들이 앞유리에 부딪혀서 걸레질을 했지만 깨끗하게 딲이지 않아서 빗물에 불리면 좀 쉽게 청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꼼수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ㅎㅎ 차를 마당으로 올려놓고 나선 김에 아침운동이나 할까하고 강변으로 내려갔다.출근 시간이라서 그런지 움직이는 차들도 사람도 다들 바쁘게 스쳐간다. 은하수 다리를 건너서 대밭교를 건너오기로 하고 아침 풍경을 폰으로 담아가면서 빠른 걸음으로 걷는데 전망대 가까이 가는 중에 비를 만.. 2025. 4. 22.
더 이상 변하지 말아줘 250417 4월17일 목요일 오늘은 세상이 무척 노랗게 보이는 아침을 맞이한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황사였던가?그건 그렇고, 직장이라고 해봐야 기한이 정해진 기간제였지만 그런 대로 일과가 정해져 있으니 내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서 어쩌면 부담이 덜했는지도 몰랐다. 마치 자동차에 달린 네비게이션을 보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 처럼 내가 직접 신경쓰지 않아도 하루의 할 일들이 정해져 있었으니 고민할 부분이 그만큼 적었던 거였지!? 그러던 것이 실업자가 되고 보니 하루가 온고히 내 몫이 되었다.맘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커져서 좋은 면도 있지만 오늘은 뭐하지 하고 고민을 할 때도 많다. 심지어 남들로 하여금 실업자니까 시간은 남아 도는 것이니 언제든지 약속을 잡아도 되는 것이라는 오해를 주기도 해서 .. 2025. 4. 17.
남창 오일장 250414 4월14일 월요일 일곱시, 어젯밤에는 한번도 깨지않고 잠 속에 빠져있었나 보다.매일 아침 다섯시나 여섯시 사이에 한번은 일어나서 물을 빼고 다시 가뿐하게 아침잠을 즐기는데 오늘은 일어나니 벌써 일곱시가 가깝다. 아마도 엊저녁에 안주가 좋아서 소주 한 병을 깠더니 수분이 전부 알콜과 같이 증발을 해버렸는지? ㅎㅎ 일어나서 폰으로 시간을 보니 해가 중천에 떠 있을 시간인데 컴컴하다.잠이 덜깬 상태로 실내등을 끄고 나서야 평상시와 다르게 어둡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바깥을 내다봤다. 비가 내린다.그게 밤에도 비가 내렸지만 어제 낮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도 좋아서 어제는 아내와 같이 남창장구경을 갔을 정도였는데... 그랬다!어제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듣고 집에서 정리나 할까 싶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니 .. 2025.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