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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보자2

설날을 앞두고 250128 1월28일 화요일  비가 개인 하늘은 깨끗하다.맑은 햇살이 비치는 아침기온은 영하2도이지만 곧 영상으로 바뀔 것 같다. 공기가 깨끗해서 저장만 할 수 있다면 최대한 마시고 싶은 날이다. 이예로를 벗어나 길촌길에 올라서니 문수산, 남암산이 보이고 멀리 정족산도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 온다. 뒤따라 오는 차가 없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휴대폰으로 한 컷 찍었는데 처음으로 봤던 장소가 아니라서 그런지 보이는 맛이 다르다. 처음에 봤던 곳에서는 멀지만 눈이 내린 영남알프스가 보였는데 여기서는 언덕에 가려서 일부만 보인다. 다시 돌아가서 찍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출근시간도 이미 7분여 지난 시각이라 일터로 달려 가야만 했다.  일터에 도착하니 이미 마니아들은 트렉을 돌거나 농구공으로 바닥을 치며 아침을 일으키고 있.. 2025. 1. 28.
아침인사 220610 6월10일 금요일 오늘도 하늘은 마알간 얼굴로 내려다보며 눈인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아침에는 땡볕을 예고하는 듯 하다가 오후에는 구름이 끼어 선선하기만 했는데... 오늘도 그 정도만 된다면 불금을 맞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조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1987년 6월10일에 있었던 민주항쟁 기념일이네요. 참 오래된 일이라서 어렴풋 기억이 납니다만 참 혼란스런 시대가 아니었는가 생각도 됩니다. 한쪽에서는 군부를 타도하자며 음성적인 집회를 하면서 사상교육을 시켜 정권의 하야를 요구하기도 했고, 그 반대편에서는 그들의 행위가 불법이고 정권에 반하는 세력이라고 치부했으니 불상사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지요. 결국 6월10일 민주 항쟁은 일어났고 항쟁의 물결은 들불처럼 전국에 번져나갔습니다. 끝내 그 불.. 202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