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일과2

세상에 똑 같은 것은 없다 240925 9월25일 수요일  이제 긴팔을 입은 사람들이 늘어 간다. 낮에는 조금 더운 것 같았는데 저녁에 나가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소매 옷을 걸치고 있다.하긴 이제 입동도 한달 열흘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올 해 가을은 너무 짧다고 생각된다. 아직 가을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런 글을 남기는게 좀 그렇지만 왠지 가을을 도둑맞는 그런 기분이 들려고 한다.  오늘은 쉬는 날이어서 집에 일을 좀 해보려고 했지만 망설여지더라니...ㅎㅎ어제 일이 생각났다.아침 근무를 나가기 전에 수족관을 청소하려고 시작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저녁 식사시간에 짬을 내어 다시 마감하려고 하는데 먼저 아내가 부탁을 했다. "여보! 에어컨 전원 플러그가 안빠져요!" 그러고 보니 이제 날씨가 선선하여 에어컨을 더이상 켤 필요가.. 2024. 9. 25.
설 명절을 보내고 240213 2월13일 화요일 오늘도 어제처럼 맑은 태양이 떠 올랐습니다. 창을 열어도 냉기가 느껴지지 않아 온도계를 보니 8시가 지났는데 벌써 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얼마 전에 명정천 정비를 한다면서 아파트입구의 대나무를 몽땅 베어버려서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없어서 이젠 명정교 위의 태극기를 봅니다. 대나무는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다보니 다른 변수없이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는데 태극기는 차들이 다니는 곳이다 보니 차량의 속도에 따라 흔들리는 정도가 약간씩 달라서 차량이 정지신호를 받고 멈췄거나 차량이 지나지 않을 때 까지 기다려야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출근하는 차들이 바쁘게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얄랑도 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전혀 바람이 없다는 것으로 판단이 되어 "오늘은 덥다.. 2024.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