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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장날2

아침인사 220705 7월 5일 화요일 이른 아침이었지만 선풍기를 틀었습니다. 새벽에 기온이 내려갔었는지 이불을 끌어 덮고 있었네요! 오늘도 하늘엔 희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는데 약간의 바람이 있는지 나무들의 미동이 보입니다. 해볕만 강하지 않다면 오늘은 태화장 구경이나 갈까 생각합니다. 억지로 운동을 하는 것보다 운동자체를 잊어버리고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는 것이 장구경이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물론 여행을 하면서 더 많은 신기한 것을 보는 것이 더 좋겠지만 다이나믹한 것은 5일장이 아마도 최고가 아닐지? ㅎ 누군가는 얘기합디다. "타인의 삶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면 예민해 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불편이 오기도 한다"는 ... 사실 우리가 소통을 하는 것은 공감대를 가지고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에티켓을 또는 질서를 찾자는 .. 2022. 7. 5.
아침인사 211105 11월 5일 금요일 어제와 같이 포근한 날씹니다. 바람도 없고 산허리 쯤 보이는 노란색의 단풍이 생강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듯 맑습니다. 내일 모레면 겨울의 문턱인 입동이라고 하니 단풍도 이번 주말이면 막을 내릴 것 같습니다. 오늘은 태화장이라서 혹시나 하는 기대가 있어서 집사람을 꼬득여서 시장에 나가 봤습니다. 지지난 장날에 꽃파는 아저씨에게 갯국이 있으면 좋겠다고 흘려 말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갯국이 나왔습니다. 집사람 호주머니를 뒤져 4천원을 주고 갯국 한포기를 득템했더니 기분이 좋습니다. 늙으면 애가 된다고 며칠 전에 얘기한 것 같은데 정말 아기가 된듯 합니다. ㅎㅎ 갯국은 갯국화로도 불리며 바닷가에서 잘자라지만 해국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갯국은 가을 늦게까지 꽃을 피우는 매력도 있지만 여느 국..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