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1 안녕하세요? 230214 2월 14일 화요일 창을 여니 2도 정도의 찹찹한 기운이 얼굴에 만져 줍니다. 하늘엔 아직 해가 뜨지 않아서인지 옅은 박무 사이로 파란 하늘이 빼곰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람이 없으니 새들도 지저귀고, 산기슭 빈땅에는 이미 텃밭이 가지런히 정돈된 상태입니다. 머지않아 저 곳에는 파릇파릇 새싹들이 두 팔을 벌리고 봄의 기지개를 활짝 펼 것 같습니다. 왠지 오늘은 기분이 "딱이야!"를 외칠 정도로 좋습니다. 개운하게 잠을 잤는지? 일어나면 띵하던 머리도 오늘은 말끔하구요. ㅎㅎ 무슨 좋은 날이라도 되나 싶어 달력을 봤지만 별로 관심도 없는 발렌타인데이라고 적혀있네요!ㅋ 그런데, 성격상 그런지 몰라도 외국의 축제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따라하는 것은 못마땅하게 여겨집니다. 예전, 총각일 때도 여직원들이 강제로 들.. 2023.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