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을 뽑자1 아침인사 220601 6월 1일 수요일 이유도 없는데 늦잠을 잤네요. 오늘은 유월의 첫 날이자 이벤트(?)가 있는 날인데... 어김없이 태양은 제 역할에 충실하려고 축제를 맞은 인간들에게 밝은 빛을 내립니다. "이렇게 밝게 해 주는데도 엉터리는 뽑지 않겠지?!" 라며 다짐을 받을 듯 합니다. 맞습니다. 오늘은 지자체장을 뽑는 투표하는 날입니다. 투표장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심결에 앞사람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는 중에 집사람이 한마디 합니다. "허리를 똑바로 펴고, 머리를 똑바로 들고..." 똑바른 자세로 똑바른 인물을 뽑자는 뜻을 전달하는 것일까요? ㅎㅎㅎ 알고 보니 뒤에 있는 딸래미 눈에 변해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 했나 봅니다. 나도 모르게 이미 굳어져 .. 2022.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