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게 삽시다1 안녕하세요? 231217 12월17일 일요일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하얀색의 건물들을 옅은 주황색으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하늘은 말갛게 트여있어서 볼 수만 있다면 세상 끝까지라도 볼 수 있었지만 잠깐만 쳐다 보다 거실로 들어왔습니다. 왜냐하면 문을 열기가 바쁘게 유리창에 성에가 가득히 끼고, 베란다 바닥이 차가워서 발바닥이 굳으려고 하네요! 풍경을 찍어 보려고 가져간 스마트폰을 보니 어제보다 무려 13도 정도 차이가 나는 영하 7도로 표시됩니다. "우어엉 춥다"는 소리가 생각의 필터를 뚫고 그냥 터져 나왔습니다. 오늘은 절대 밖에 나가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실내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겠군요. 어제도 날씨는 굉장히 추웠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기온이 6~7도 정도로 영하권이 아니었지만 뒷산을 올랐더니 귀가 떨어.. 2023.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