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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2

아침인사 221124 11월24일 목요일 아직 동트기 전이라서 그런지 어두컴컴 합니다. 브라인드를 걷었지만 역시나 하늘은 쉬이 열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먼 하늘엔 푸른 빛이 비치는 듯 보이지만 바람이 잠잠하여 구름이 걷히기엔 역부족인 듯 보이네요. 어젯밤 독일 vs 일본의 축구를 보다가 일본이 이긴 것에 자극을 받아서 연이은 코스타리카 vs 스페인전도 봤습니다. 덕분에 방금 일어 났지만 집사람이 더 자라고 성화입니다. 5시간도 안되는 수면 시간으로는 건강에 안좋다고... 그래도, 잠에서 깼으니 낮잠이라도 오면 그 때 잘 생각으로 일단은 움직입니다. 온도계를 보니 10도에 머물렀으니 어제보다 늦은 시간이라 감안해도 약간은 더 쌀쌀해 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완전하게 돌아오지 못한 건강을 생각 해서라도 오늘은 집에서 .. 2022. 11. 24.
아침인사 220322 3월22일 화요일 따스한 봄 햇볕이 민들레 잎사귀에 가득합니다. 잔잔한 봄 바람은 잠에 겨운 새싹들을 깨우기 미안한지 살짝살짝 건드리기만 합니다. 오늘도 봄 세상은 따스한 마음들로 세상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습니다. 남도에서 올라오는 먹을거리 뉴스들이 유혹을 합니다. 통멸치찌개, 홍어애탕은 먹어 봤지만 도다리 쑥국은 말로만 들었고, 참게가리장국은 이름조차 생소합니다. 그렇지만 올해도 이것들은 그림의 떡이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을 치고 그것도 모자라서 기름값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으니 ... 반면에 좋은 것도 생겼습니다. 언젠가는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에 부풀어 오르는 희망이 생겼는가 하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되니 덜 피곤하면서 여비를 아낄 수 있으니... 그렇다고 혀 밑에서 쏫아오르.. 202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