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당1 아침인사 230102 1월 2일 월요일 새해 둘쨋날에야 인삿말을 쓰게되었습니다. 복 많이 받으셨습니까? 기온은 약간 포근한 듯 하지만 바람이 없을 뿐이지 영하1도에 머물러 있네요. 하늘은 컴컴해서 뒷베란다 창을 열었더니 구름이 가득한데, 다행이 앞쪽창엔 누르스럼한 노을이 비치고 있습니다. 구름으로 덮힐지 아니면 구름이 걷힐지는 모르겠지만 새해 첫 인사를 보내는 마음은 상쾌합니다. 벌써, 어제가 되었지만 새해 첫날은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설레었던 기분을 주체할 수 없어서 그렇게(?) 보냈습니다. 해넘이를 보기 팬션을 예약한 만큼 해넘이를 지켜보며 성철할 기회를 가지려고 했지만 그야말로 해는 떨어지다시피 사라져 버리고 산골마을답게 불빛이 없는 어둠이 순식간에 덮쳐 왔습니다. 그랬습니다. 성찰이란 혼자서 조용한 분위기가 받혀줘야하.. 2023.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