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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백규2

안녕하세요? 230725 7월25일 화요일 하얀 하늘 여기 저기에 파란 색이 드러납니다.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은 어떨까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나 외계인들이 볼 때 아름다운 구슬같은 이 지구를 얼마나 동경할까도 생각해 봅니다. 여기에서 태어나고 살고 있는 나는 그냥 행복해도 됩니다. 어디 나 뿐이겠습니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욕심쟁이 ! 우후! 오늘은 아침근무 중에서도 땀을 많이 뽑는 정리 담당입니다. 좀 더 태양이 올라 오기 전에 할 일을 마쳐야 하겠기에 일찍 일어 났습니다. 어제는 나의 휴일이라 편안하게 쉰 만큼 오늘은 땀을 흘려도 되는 날입니다. 땀이란 것은 소중한 것이라고 배우고 또 실천해야 하기 위해서... 『땀은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별은 쬘 대로 쬔다. 맑은 바람에 옷깃 열고 긴 휘파람 흘려 불 때.. 2023. 7. 25.
아침인사 220721 7월21일 목요일 또닥또닥 우수관 속에서 얘기를 나누는 빗소리가 들립니다. 열어둔 방문과 창문으로 차가운 냉기가 들어와 일단은 일어나 보라며 나를 일으킵니다. 창 밖을 보니 바람은 없고 소나무 잎사귀에도 빗방울이 맺혀져 있는 것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그럼 그렇지!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어제 심은 꽃밭에 이 비는 황금보다도 귀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당장 나가보고 싶지만 문 밖에 놓인 신문을 들고 들어와 하루를 맞을 준비를 합니다. 신문에는 어제 꽃밭을 만들며 느꼈던 기분을 되살리기라도 하는 듯 시조 한 수가 실렸습니다. 벼슬도 마다하고 시골생활을 고집하던 조선후기 학자 위백규의 작품인데 그의 농촌 생활이 생생하게 보이는 듯 합니다. 《땀은 듣는대로 듣고 / 위백규 (1727~1798) 》 땀은 듣.. 2022.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