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일 화요일
하얀 하늘 여기 저기에 파란 색이 드러납니다.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은 어떨까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나 외계인들이 볼 때 아름다운 구슬같은 이 지구를 얼마나 동경할까도 생각해 봅니다.
여기에서 태어나고 살고 있는 나는 그냥 행복해도 됩니다.
어디 나 뿐이겠습니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욕심쟁이 ! 우후!
오늘은 아침근무 중에서도 땀을 많이 뽑는 정리 담당입니다.
좀 더 태양이 올라 오기 전에 할 일을 마쳐야 하겠기에 일찍 일어 났습니다.
어제는 나의 휴일이라 편안하게 쉰 만큼 오늘은 땀을 흘려도 되는 날입니다.
땀이란 것은 소중한 것이라고 배우고 또 실천해야 하기 위해서...
『땀은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별은 쬘 대로 쬔다.
맑은 바람에 옷깃 열고 긴 휘파람 흘려 불 때에
어디서 길 가는 손님이 아는 듯이 머무는가』
위 시는 위백규 魏伯珪 (1727-1798 조선후기)의 농가구장 중 한 소절 입니다.
땀 흘리고 일하면서 시원한 강바람의 소중함을 느끼는 그 즐거움이 보이는 듯 하지요?
오늘 그 시절로 돌아가 그 기분을 제대로 느끼고 오겠습니다. ㅎㅎ
분명 어제보다는 좋은 오늘이기를...
태화동에서 염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