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일1 아침인사 220818 8월18일 목요일 어젯밤에 비가 내렸던지 희끔 희끔 마당이 말라갑니다. 구름이 덜 걷히긴 했지만 햇빛은 그들 사이를 벌리고 X-ray찍 듯 동네를 지나갔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남아있는 여름의 열기를 내려 보낼 것 같네요. 요 며칠동안 산을 오르지 않았더니 몸이 먼저 운동을 하자고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산에 갈 형편은 되지 못하고 하는 수 없이 엊 저녁엔 태화강을 한 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돌아와서 삼성 핼스앱을 열어 보니 대략 11키로 정도를 움직인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일찍 눈이 떠져서 운동할 여건은 됐는데, 신문을 정독 하느라고 시간을 놓치고 말았네요. 체중을 빼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일찍 일어 난 날은 조깅이라도 나갔어야 했는데... 뇌 속의 게으름이 '고마! 엊 저녁 운동으로 만족을 하라'며.. 2022.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