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극복1 아침인사 210726 7월26일 월요일 새파란 하늘에 조각구름이 여기저기 ... 배낭을 메고 짙푸름 녹음 속으로 들어 가고픈 마음은 굴뚝같지만 이런저런 사정이 참으라고 하네요. 오늘도 더위는 어쩔 수 없지만 그나마 도쿄 올림픽 메달 소식을 기다리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대로 참을만 합니다. 책을 보다가도 잠시 잠시 아나운스의 목소리가 격해지면 안방에 있는 TV앞으로 후다닥 뛰어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4년 동안을 오로지 올림픽을 통해 결산을 보겠다고 온갖 힘 든 훈련을 감내했는데 어이없이 초반전에 탈락하는 선수들을 보면 보는 그 순간만이 아니라 한참동안 안스러운 마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특히 여자유도 선수인 25살 강유정은 계체량을 통과하기 위해 이 더위에도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머리카락 마저 잘랐지만 그 여파로 시합에서 .. 2021. 7. 26. 이전 1 다음